두산 베어스, 라울 알칸타라와 작별하고 조던 발라조빅 영입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라울 알칸타라와 결별하고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조던 발라조빅을 영입했습니다.
두산 구단은 4일 "오른손 투수 알칸타라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요청했고, 발라조빅과 총액 2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조던 발라조빅의 프로필과 경력
캐나다 토론토 출신인 조던 발라조빅은 신장 196cm에 체중 97kg의 신체 조건을 지니고 있습니다.
2016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인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202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발라조빅은 그해 18경기에서 24⅓이닝을 소화하며 1승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했습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38경기(83경기 선발 등판)에서 29승 28패, 7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40입니다.
올해는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세인트 폴 세인트 소속으로 24경기(1경기 선발 등판)에 출전해 35⅓이닝을 소화하며 5승 4패, 3홀드,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했습니다.
두산 구단의 평가와 기대
두산 구단은 발라조빅에 대해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직구가 위력적인 투수"라고 평가했습니다.
발라조빅의 직구 구속은 최고 시속 156km, 평균 시속 150km에 달합니다.
또한 스플리터, 커브, 슬라이더 등 변화구를 스트라이크 존에 넣을 수 있는 능력이 있어 탈삼진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발라조빅은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라울 알칸타라와의 작별
알칸타라는 부상 여파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채 두산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2019년 kt wiz에 입단해 KBO리그와 인연을 맺은 알칸타라는 2020년 두산과 계약한 뒤 20승 2패,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하며 에이스로 활약했습니다.
이 성적을 바탕으로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했던 알칸타라는 지난해 두산으로 복귀해 13승 9패, 평균자책점 2.67로 변함없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팔꿈치 부상 여파로 2승 2패, 평균자책점 4.76에 그쳤습니다.
특히 부상에서 돌아온 5월 이후 7경기에서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7.09로 예전과 같은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두산 구단은 발라조빅 영입을 발표하기 직전 알칸타라에게 작별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로운 도전, 조던 발라조빅의 합류
조던 발라조빅은 두산 베어스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의 합류로 두산의 투수진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그의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강력한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는 팀의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두산 팬들은 발라조빅의 활약을 기대하며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마무리
두산 베어스는 라울 알칸타라와 작별을 고하고 새로운 외국인 투수 조던 발라조빅을 영입했습니다.
발라조빅의 합류로 두산의 투수진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며, 그의 활약이 팀의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발라조빅이 두산에서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 주목됩니다.